2026년 9월 26일 토요일
한눈에
뉴스, 찾아다니지 말고 여기서 이어 보세요
생활정보

건강기능식품 마크, 붉은색은 2028년부터 | 올 추석 선물은 청록색이 맞습니다

2026년 9월 21일
이 글의 순서 (눌러서 펼치기)
  1. 색이 바뀌는 건 2028년입니다
  2. 「건강식품」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도 인정받은 건 아닙니다
  3. 추석 선물용 의료제품 광고 308건이 걸렸습니다
  4. 출처

추석 선물로 홍삼이나 유산균을 고르다 보면 포장 어딘가에 붙은 청록색 마크를 한 번쯤 보게 됩니다. 그 마크가 바뀝니다. 다만 올 추석은 아니에요.

근거는 식약처가 9월 17일 낸 발표를 전한 기사들입니다.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목록에는 그날 식약처 발표 제목만 올라와 있고 본문이 딸려 오지 않아서, 발표문 원문은 이 글을 쓰는 동안 열어보지 못했습니다.

영양제 알약

색이 바뀌는 건 2028년입니다

식약처는 9월 15일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기준」을 고쳐 건강기능식품 도안과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도안의 색을 붉은색으로 바꾸고 체크 표시를 더했습니다. 바꾼 이유는 혼동이에요. 지금 쓰는 청록색이 일반식품에 붙는 HACCP 도안과 비슷해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잘못 아는 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2027년까지2028년 1월 1일부터
도안 색청록색붉은색
표시체크 없음체크 표시 추가
적용 대상지금 유통되는 제품시행일 이후 제조·가공하거나 수입한 제품

시행일을 1년 넘게 뒤로 잡은 건 포장재 교체 주기 때문이라고 데일리팜과 코메디닷컴이 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 청록색 마크가 붙은 선물을 보셨다면 그게 지금의 현행입니다. 오래 묵은 재고라서 색이 다른 게 아니에요. 저라면 색보다 글자를 봅니다.

「건강식품」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도 인정받은 건 아닙니다

갈리는 지점은 포장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표시나 마크가 있는지입니다. 이 표시는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하거나 신고를 받은 제품에만 붙습니다. 홍삼·유산균처럼 익숙한 이름이 앞면에 크게 적혀 있어도, 또 「장에 좋은 식품」이나 「면역 건강식품」처럼 몸에 좋아 보이는 말이 붙어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흔한 일이에요. 남인순 의원실이 식약처에서 받아 9월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이게 한 광고 적발이 2025년 한 해 7,244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2022년 3,864건에서 네 해 만에 두 배가 됐어요. 올해도 7월까지 3,795건입니다.

인정받은 제품의 광고도 같은 기간 15,812건이 걸렸어요. 그중 질병을 고쳐 준다고 말한 것이 5,291건(33%) 입니다.

그래서 확인은 마크 색이 아니라 제품 이름으로 하는 게 빠릅니다.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의 건강기능식품 검색에 제품명을 넣으면 인정번호와 인정받은 기능성이 나와요. 거기서 안 나오는 제품에 붙은 「면역력」이나 「장 건강」은 인정받은 기능성이 아니라 광고 문구입니다.

추석 선물용 의료제품 광고 308건이 걸렸습니다

같은 날 식약처는 명절 선물로 많이 찾는 제품의 온라인 광고를 점검해 30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갈래가 넷이에요.

갈래건수어떤 것이 걸렸나
의약외품45건치약·구중청량제·치약미백제의 거짓·과장 광고
화장품63건이 중 44건이 의약품처럼 효능을 부풀린 것 (「피부재생」 「항염」 「세포재생」 같은 표현)
의료기기142건혈압계·저주파 자극기 등의 불법 유통·광고
공산품58건의료기기가 아닌데 「통증 완화」 같은 말을 써 오인하게 한 것

합이 308건입니다. 적발된 게시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요청했다고 한국경제가 전했습니다. 다만 차단은 적발된 게시물에 대한 것이라, 장바구니에 담아 둔 제품이 그 안에 들었는지는 사는 쪽에서 봐야 합니다.

맞춰볼 곳은 정해져 있습니다. 의약외품과 기능성화장품은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서, 의료기기는 의료기기안심책방(emedi.mfds.go.kr)에서 허가·신고된 내용을 검색해 상품 페이지의 광고 문구와 같은지 보면 됩니다. 「잇몸 재생」이나 「노화 방지」처럼 병을 고쳐 준다는 쪽으로 읽히는 문구가 보이면 그 자리에서 한 번 걸러도 됩니다.

출처

대표사진 위키미디어 공용 · Ragesoss · CC BY-SA 4.0

다음에 볼 것

광고

한눈에 편집팀이 공공기관·제조사 공식 자료를 열어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숫자와 날짜는 발행 전에 원문과 한 번 더 맞춰봅니다.

틀린 곳을 보셨다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 우리가 일하는 방식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함께 보면 좋은 글

아시아나 마일리지 어떻게 되나 — 안 바꾸면 10년 그대로, 바꾸면 탑승 1:1·제휴 1:0.82
생활정보

아시아나 마일리지 어떻게 되나 — 안 바꾸면 10년 그대로, 바꾸면 탑승 1:1·제휴 1:0.82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9월 14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합병일부터 10년간 따로 관리되고, 전환을 신청하면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제휴 마일리지는 1대 0.82로 바뀝니다. 전환은 전량만 되고, 10년이 지나면 남은 것은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보너스 좌석 공급 기준과 복합결제 범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공정위 보도자료 원문에서 옮겼습니다. 시행 기준이 되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일은 2026년 12월 17일이라, 따로 관리되는 기간은 2036년 12월 17일까지입니다.

2026년 9월 25일
닌텐도 스위치 2 신작 출시일·가격 — 젤다 40주년 본체 788,000원 10월 29일, 시간의 오카리나 11월 5일
게임

닌텐도 스위치 2 신작 출시일·가격 — 젤다 40주년 본체 788,000원 10월 29일, 시간의 오카리나 11월 5일

닌텐도 코리아가 9월 9일 Nintendo Direct 이후 공개한 스위치 2 발매일과 가격을 날짜순으로 모았습니다. 「젤다의 전설 40주년」 특별 디자인 본체가 10월 29일(목) 788,000원, Pro 컨트롤러 139,800원, 캐리 케이스 41,800원입니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11월 5일(목) 패키지 88,000원·다운로드 79,800원, 『피크민 4 Nintendo Switch 2 Edition』은 11월 12일(목) 74,800원, 『메트로이드 래버너스』는 2027년 1월 28일입니다. 9월 1일부터 758,000원이 된 일반 본체와의 차이가 30,000원이라 어느 쪽을 살지 셈해 뒀고, 예약 시작일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026년 9월 25일
가짜진료 제보센터 102건 — 페이백·유인·사무장병원, 129로 받습니다
생활정보

가짜진료 제보센터 102건 — 페이백·유인·사무장병원, 129로 받습니다

보건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제보센터에 출범 50여 일 만에 102건이 들어왔습니다.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27건, 페이백 26건, 환자 유인·알선 26건이고, 행정조사반은 2026년 8월 28일 15곳을 더해 누적 33곳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전화 129와 [email protected]로 받는 창구, 제보에 담을 항목, 사무장병원을 따로 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신고 경로와 2026년 11월 20일까지인 집중·자진 신고기간, 페이백을 받은 쪽에 걸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8조까지 정리했습니다.

2026년 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