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11월 30일까지 연장 — 10월 1일에도 휘발유 698원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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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기름값이 오르는지 보러 오셨다면, 적어도 세금 쪽은 그대로입니다. 9월 30일에 끝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가 11월 30일까지 두 달 더 갑니다. 뉴스핌은 재정경제부가 9월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10월 이후 유류세 운용방안」을 내놨다고 전했고, 파이낸셜뉴스와 헤럴드경제는 하루 앞선 9월 17일 저녁부터 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재정경제부가 낸 보도자료 원문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어요.

리터당 얼마가 그대로인가
인하율이 유종마다 다릅니다. 부가가치세 10%를 포함한 리터당 유류세를 인하 전 값과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 유종 | 인하율 | 지금 리터당 유류세 | 인하 전보다 |
|---|---|---|---|
| 휘발유 | 15% | 698원 | 122원 낮음 |
| 경유 | 25% | 436원 | 145원 낮음 |
| LPG부탄 | 25% | 152원 | 51원 낮음 |
세 값은 헤럴드경제·서울경제·뉴스핌이 같은 숫자로 적었습니다. 연장이라 오늘 넣는 값과 10월에 넣는 값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60리터 들어가는 차에 휘발유를 가득 채운다면 인하가 끝났을 때와 7,320원 차이입니다. 이건 122원에 60을 곱한 단순 계산이고, 주유소 판매가는 세금 말고도 국제 유가와 유통 단계를 타고 움직입니다.
아직 남은 절차가 하나 있습니다
발표는 났지만 시행령이 남았어요. 뉴스핌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올리는 절차를 거쳐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설명에는 그 앞에 차관회의가 한 단계 더 있어요. 연휴 전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가 9월 22일 화요일이었습니다. 그날 이 두 개정안이 실제로 의결됐는지는 이번에도 확인하지 못했어요. 10월 1일 이후에도 주유소 영수증의 값이 위 표와 같다면 절차가 끝난 것입니다.
정부가 밝힌 배경은 중동 정세 불안입니다. 유류비 부담은 덜되 대응 여력도 봐야 해서 연장 폭을 두 달로 잡았다는 설명이에요. 기간이 두 달이라는 건 12월 1일에 한 번 더 갈림길이 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연휴에는 고속도로 주유소가 따로 내려갑니다
같은 발표에 추석 이야기가 붙어 있었습니다. 아이뉴스24는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을 9월 17일 값보다 리터당 100원 내린다고 전했습니다. 유류세 인하와는 별개로 얹히는 것이라, 이 나흘에 고속도로에서 넣으면 두 가지가 함께 걸립니다.
다만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가 전부는 아니에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이 대상이고 민자 고속도로 안 주유소는 빠집니다. 기준이 된 9월 17일 평균 판매가가 휘발유 1,844원·경유 1,834원이라, 이 나흘에는 휘발유 1,744원·경유 1,734원으로 팔립니다.
100원이 걸리는 날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입니다. 이 나흘에 고속도로를 타신다면 시내에서 가득 채우고 출발하기보다 가는 길에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넣는 쪽이 쌉니다. 다만 명절에는 고속도로 주유소가 붐비니 정체 구간을 빠져나온 뒤에 들르는 편이 낫습니다. 28일부터는 이 100원이 빠지고 유류세 인하분만 남습니다.
「한시」인데 5년째입니다
이 인하는 2021년 11월에 시작됐어요. 그때 정부가 잡은 기간은 6개월이었습니다. 그 뒤로 기한이 다가올 때마다 연장이 되풀이돼 지금이 5년째예요. 그래서 이번이 몇 번째인지도 매체마다 다르게 셉니다. 핀포인트뉴스는 도입 4년 11개월 동안 23차례 시행 기간이 늘었다고 셌고, 뉴스후플러스는 20번째 연장으로 적었어요. 기간을 늘린 횟수와 연장을 발표한 횟수를 다르게 묶은 차이로 보입니다.
숫자보다 중요한 건 주기예요. 두 달씩 끊어 연장하는 방식이라 11월 안에 또 한 번 발표가 납니다. 연장이면 지금 값이 이어지고, 종료면 휘발유 기준 리터당 122원이 한 번에 올라옵니다.
세금은 같아도 주유소 값은 다릅니다
유류세는 전국 어디서나 같은 금액이지만 주유소 판매가는 그렇지 않아요.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이 정유사·주유소별 판매가격을 유종을 나눠 보여주고, 시·도와 시·군·구 단위로 값이 싼 곳을 추려 줍니다. 알뜰주유소만 걸러 보는 기능도 있어요. 위 표의 122원은 세금 쪽에서 고정된 몫이고, 실제로 지갑에서 나가는 값은 이 판매가가 정합니다.
출처
- 뉴스핌, 「구윤철 “유류세 인하 11월까지 연장…고유가 부담 완화”」, 9월 18일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918000121
- 파이낸셜뉴스, 「정부, 유류세 인하 11월 말까지 연장한다」, 9월 17일 — https://www.fnnews.com/news/202609171806433359
- 헤럴드경제, 「유류세 인하 11월 말까지 두 달 연장」, 9월 18일 —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77786
- 서울경제,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9월 18일 — https://m.sedaily.com/article/20092439
- 아이뉴스24, 「유류세 인하 11월까지 연장…추석 고속도로 기름값 리터당 100원 인하」, 9월 18일 — https://m.inews24.com/v/2007019
- 정책브리핑 「유류세 인하 11월 말까지 연장…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리터당 100원↓」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72202 (주소는 이 세션에 받아진 정책브리핑 목록에 실려 온 것이고 화면은 열지 못했습니다)
- 핀포인트뉴스 「도입 4년 11개월간 23차례 시행」 — https://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8253 · 뉴스후플러스 「20번째 연장」 — https://www.newswhoplus.com/news/articleView.html?idxno=54573
- 오피넷 (한국석유공사) — https://www.opinet.co.kr/
-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민자 제외·9월 17일 평균가(휘발유 1,844원·경유 1,834원)와 연휴가(1,744원·1,734원)·차관회의 단계는 2026년 9월 26일 검색 두 판이 같은 값을 준 것입니다. 위 기사와 누리집 원문은 이 환경의 네트워크 정책에 막혀 화면으로 확인하지 못했고, 나머지 줄은 2026년 9월 20일 확인분입니다
대표사진 위키미디어 공용 · Rama · CC BY-SA 2.0 fr
다음에 볼 것
한눈에 편집팀이 공공기관·제조사 공식 자료를 열어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숫자와 날짜는 발행 전에 원문과 한 번 더 맞춰봅니다.
틀린 곳을 보셨다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 우리가 일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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